채팅에서 홈런까지 (한달 쓰리런 인생 신기록 달성!)

안녕하세요 지난번 채팅으로 꽁가이를 꼬셔보자의 실제 달성편입니다.

총 10명 이상의 꽁가이와의 만남이 한달동안 진행되었고

가볍게 스쳐간 인연, 실패작, 내상작의 스토리와

3번의 홈런기에 대한 후기를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본 후기에 실제 꽁가이 사진 삽입은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실패작

실패작 = 주면 먹는데 노력해도 안되고 노력했지만 안된 케이스들

1-1 성형외과 간호사

가장 최근에 만난 꽁가이입니다.

이혼녀에 혼자 사는 꽁가이인데 처음에는 되게 진지했는데 친해지니 편해졌고

집까지 데리고 왔지만 약간의 스킨쉽 이상은 절대 허용이 안되었기 때문에

포기하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끝까지 먹으려고 하니

더 이상 연락 안오더라고요 실패😂

1-2 한국카페직원

만나서 시내까지 같이 놀러가서 밥에 술까지 먹고 제법 친해졌었지만

그 뒤로 바로 계속 연락해주고 만났어야 됬는데

시간 2주이상 질질 끌다가 이제는 포기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1회 만남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해주고

빨리 다음 만남으로 진행 되어야 되는데 질질 끌리다 실패했습니다.🤦‍♀️

1-3 베트남어 과외선생

나이가 30초반인데 한국 사람 경험 많은지라 쉽지 않은 상대였고

만남부터 더치페이까지 하려고 하고

어려운 상대인데 외모도 괜찮지도 않고 🤷‍♀️

그냥 밥먹고 커피 한잔먹고 좋은 친구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실패

1-4 호텔 리셉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 나이 25정도 꽁가이였는데

첫만남에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한번 해치우고 싶었는데

카페 만남 후 그 다음날부터 연락 씹더라고요

실패 이유는 잘 모르겠음 외모, 직업이 문제인지 실패😆

1-5 피부 관리샵직원

외모 상당히 괜찮았고 꽤 맘에 들었는데 첫날 커피숍에서 만남 이후로

그 다음날부터 연락해도 반응 시큰둥하고 못 먹을것 같아 연락중단

아마 상대방 직업을 보는것 같은데 본인 직업 없다고 하니

대차게 까여버린듯 착했지만 현실은 냉혹했음 실패🤣

1-6 일본회사

일본회사 출근하는 일본에서 5년 살다온 이혼녀,

이 친구는 전 남친이 삼성이었고 매달 자기한테

3천만동씩 따박 따박 줬었다고 함.

이 친구 새집으로 이사갔다고 해서 집까지 입성했지만

된장스러운 개소리만 지껄이길래 현장에서 홈런 포기

*전남친 삼성 스폰녀들은 영혼이 창녀 입싸방애들보다

더 썩어 문드러진 애들이니 아예 무조건 손절하시길 바랍니다.

창녀만도 못한 인생인데 자기들이 잘나서 선물 이렇게 받았다고 엄청 자랑합니다.

그지 앵벌이 보지팔이 인생인걸 모르고요🤦‍♀️

1-7 아파트리셉션

외모 날씬하고 키도 165이상 마른 체형에 얼굴도 괜찮았는데

동네 커피숍에서 신나게 놀았지만 그 다음날부터 연락두절,

이 꽁가이도 남자 경제력, 직장 돈 보는것 같았음

**단타로 치고 빠지려면 돈 없어도 돈 냄새 풍기고 홈런치고 빠져도 되지만

그렇게 추천하는 방식은 아님 돈 있는척하면

비싼 데이트 코스 선물까지 다 해줘야됨😂

2. 버린것들

버린것들은 제가 스스로 안 먹으려고 만남후 다음 만남 거절하거나

연락 끊어버린 케이스입니다.🙌

2-1 어린이집 교사 이혼녀

이 친구를 만나고 느낀점은 사진 다 보내달라고 해서 보고 나가야지

그냥 제대로 안 나온 사진 보고 대충 나갔더니

웬 원숭이가 저를 기다리는걸 보고 놀랐지요

얼굴도 다 타서 깜시 아프리카 원숭이처럼 생겼는데

이혼녀에 애기 혼자 키우느라 고생한다는 이야기나 하고

커피 1시간 마시고 바로 집으로 도망치고 그 다음날부터 연락 끊었습니다.

제가 비위가 좋은편이라 꽁가이는 가리지 않고 먹는편이지만

개돼지에 원숭이 오크는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2-2 일본레스토랑직원

이 친구도 일본에서 몇년 살다온 친구라 일본어 구사가 가능해서 일본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는 친구인데 외모도 단아하고 성격도 차분하고 사귀고 싶어서

1회 만남후 되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던 상대입니다.

만났을 때도 상대방을 배려 하는편이고, 작은돈이라도 내려는 모습이 멋지긴 했지만

단점은 극강의 철벽 무슨 1:1 데이트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라는것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손잡는 것도 절대 거절, 🤦‍♀️

그래도 두번째 만남까지 가려고 했는데 이 꽁가이의 실수로 완전히 손절 해버렸습니다.

두번째 데이트 약속을 잡는데 자기 조카도 아니고 같이 사는 친구의 조카를

데리고 나온다고 하는데 그 말 듣고 정 떨어져서 바로 손절 했습니다.

사귀는 여친의 친조카도 귀찮은데 무슨 같이 사는 친구의 조카를 데리고

데이트 나와서 나보고 보모 역할 하라고?

그 뒤로 아예 연락 끊어버렸습니다. 😂

아무리 괜찮아도 개념을 밥 말아 먹었으면 빨리 손절 하는게 낫습니다. 🤦‍♀️

이런애 억지로 연결했다가 나중에는 더 자기에 맞게 다 맞춰달라고 할꺼 뻔합니다.

2-3 마트마케팅직원

이 친구를 접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못생겨서 입니다. 😆

안경쟁이에 코봉이였는데 사람은 착했는데 좀 너무 별로라

카페에서 커피 한잔후 그 다음날부터 연락 아예 끊었습니다.

3. 진행작

진행작은 현재도 진행중인 꽁가이입니다. 다 날아가 버리고 딱 한건 남았네요.👍

3-1 네일케어 직원

총 만난 17인의 꽁가이중 가장 예뻤고 잘로에 있던 사진도 예뻣는데

당연히 사진빨 의심했지만 오히려 사진 보다 더 예뻐서 충격 먹은건입니다.

만났는데 시내 놀러가자고 해서 밤 늦었다고 커피만 먹고 헤어졌으며

지금도 연락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 친구네 가게에 네일케어를 받으러 가 볼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예쁘니까 더 정성과 공을 들여볼까 합니다.👍

4. 내상작

내상작은 실패작과는 다르게 크게 심적인 고통을 안겨준 개년들을 만난작입니다.🤦‍♀️

4-1 직장인 코스프레 그지 꽁가이

제가 베트남 6년 살면서 이런 개같은년은 또 첨봤습니다.

이년 역시도 전 남친 삼성 주재원 드립치면서 전 남친이 다 해줬다고

개 지랄병 떨때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

(이 글을 읽으시면 삼성 주재원님들 제발좀 호구짓좀 그만하세요)

얼굴이 반반해서 혹해서 문자 게임으로 많이 친해지기전에

바로 시내 술집 거리에서 만났는데 외모 반반하고 괜찮아서

이때까지만 해도 ‘야~ 이거 괜찮은데’ 했는데😂

후줄근한데 개 비싼 식당 여기 가고 싶지 않은데 일부러 비싼데 들어가서

비싼거 시키고 가볍게 맥주 한잔 하려다가

120만동 한화 6만원 1시간만에 나오고 이것도 짜증나는데

음식 다 쳐먹지도 못하고 남기고

근데 제일 짜증났던것은 대놓고 말도 안하고 폰 문자 다른놈이랑

하고 자빠져 있는것입니다.

그지짓 하러 나왔는데 그지가 상전노릇을 하니 참 기가 다 차고

어이가 뺨을 치더라고요, 🤦‍♀️

그리고 음식 아까워서 최대한 배불리 먹고 나가자고 하니

빠를 가자고 하네요? 대가리 빠았냐?

물어 보려다가 이런 개년들이 단톡방에 박제 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졸리니까 먼저 집에 간다고 하고 바로 택시 잡고 도망쳤는데

이날 기분 너무 안좋아서 재패니스 빠 2곳이나 가서 탕진해버리고

이 년이 이 후기에서 가장 악독한 년이었습니다.

4-2 한인가라 출근 꽁가이

이년도 심각하게 개년이었습니다.

미프로 친구되서 잘로로 이야기 하다가 마침 가라오케 나가는년이라길래

그 박카스(가지마세요 내상)에 가서 불렀는데 가서 개변태짓 한 것도 아니고

당연히 가라오케니 어깨동무 볼뽀뽀 정도 하려고 했더니

‘오빠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다’라고 그냥 쳐 꺼질것이지 20만동까지 받아가고

잘로로 변태라고 욕하고 친구 끊었더라고요

너무 분에 차서 맞 차단해서 사진이 없네요 😂

(절대 가라오케년들이 놀러 오라고 오면 가지 마세요 지들 아는 사람이라고

편하게 돈 버려고 하는 수작입니다.

아예 채팅앱에서 만난 업소년들은 만날 생각도 하지 마세요

대가리속에 어떻게 하면 바가지 씌워서 돈 뜯어낼까 이용해먹을까

그런 생각만 하는년들입니다.)😒

4-3 재패니스바 직원

얘는 내상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술집애니까 적었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겠다고 자진해서 갔고 가서 재밌게 놀았는데

술값 150만동 쓰고 한 것도 아무것도 없고

그냥 이 돈 쓸바에는 깔끔하게 가라오케 가서

여자 불러서 노는게 가장 현명한 판단입니다.😒

5. 홈런작

드디어 홈런작입니다.

10여회에 넘게 실패를 거듭하다 건진 가치있는 홈런들입니다.🎉

5-1 공장 직원 (원데이 홈런)

베트남 넘어오기 전부터 미프로 친구되서 연락하면서 지냈고

베트남 넘어온지 1주일만에 처음으로 만났는데

통통에 외모 별로였는데 배고프다고 해서 동네 싼 로컬밥이라도 사주려고 했더니

그 돈을 자기가 내더라고요 그래도 착하고 개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데리고 와서 첨엔 절대 안주려고 하는거 물빨 엄청하고

(이 물빨의 시간은 사람 마다 다르지만 최소 1시간~최대 3시간 소요)

물빨 없이 바로 홈런은 불가능 합니다.

냄비는 끓여야 타오릅니다. 불도 안붙히고 익힐수는 없지요😆

그 뒤로도 두번째 만남도 가졌는데 과일도 사오고 먼 거리에서 직접 집까지 찾아와서

원하는거 다 해주고 엄청 착했지만 너무 외모가 별로라

2번 홈런 이후에는 바쁘다고 안 만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오고 비디오콜 걸고 귀찮게 합니다.

이런 경우는 더 이상 만나면 안되겠다 싶어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